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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살림을 차리는건 진짜 하나부터 열까지
아무것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하다보니까
정말 세세한것들도 다 준비를 해야하는데요.
그 중에서 저희 부부는 수건은 선물 받은거 쓰지 말고
무조건 똑같은 색으로 딱 맞춰서 사자는 의견이 일치했어요 ㅎㅎ
어떻게 보면 좀 사치일 수도 있지만 ㅠㅠㅠ
수건이 그렇게 비싼것도 아니기에 ㅎㅎ
근데 또 생각해보니 수건을 많이 갖고 있어야 좋은건가 싶기도 해서
일단 선물로 들어오거나 무슨 행사기념으로 받아온 것들도
다 가져다 놓기로 했답니다.
사실 수건을 사용하면서 이건 어디에서 받아왔구나
이런 생각들을 잘 하지는 않잖아요 ㅎㅎ
그래도 처음으로 가져보는 저 자신만의 보금자리인만큼
그런 작은것들도 욕심을 부리게 되는것 같아요 ㅠㅠㅠ
최대한 수건을 사더라도 좀 어두운 색으로 사서
때 타지 않도록 해야겠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촉감이 좋은것을 사야하니까 인터넷으로 사지말고
직접 가서 만져보고 사려구요~ ㅎㅎ
예민한 제 피부를 지켜줄 부드러운 수건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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