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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은 먹기보다 보는게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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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꽃 하면 예전에는 노란 꽃이 펼쳐져서

그 아름다운 광경을 가장 많이들 떠올렸다고

하는데 요즘은 사정이 조금 달라져서

유채꽃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아름다운

꽃보다도 그 꽃에서 짠 기름이라지요.

그게 바로 그 유명한 카놀라유라니까요.




유채꽃 자체나 그 열매 같은 것을 많이 먹는다는

말은 못 들어 봤지만 카놀라유는 좀 다르죠.

카놀라유는 진짜 많이 먹는 기름 중에

하나라서 마트에도 산처럼 쌓아 놓았으니까요.

현재 가장 대중적인 고급 식용유 중에서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현대 산업적인 측면에서 보면

유채꽃 자체를 키우기 보다는 거기서 나오는

카놀라유를 보고 키우는 게 훨씬 많다더군요.

우리나라는 그나마 카놀라유 이런 것을

자체적으로 많이 생산은 하지 않기 때문에

유채꽃을 보고 키우는 밭도 많다고 하지만요.




제가 카놀라유는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지만

제 주력 기름은 올리브유라서 말이에요.

그래서 카놀라유에는 별다른 정이 안가지만

유채꽃에는 정말로 정이 가더군요.

노란색꽃이 정말로 많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

갑이라고 할 만한게 유채꽃이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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